도내 복지사각지대 아동·청소년에게 지원
경북 구미의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들이 통 큰 기부를 했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위기 아동·청소년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센터는 사내에 설치된 키오스크에 지원 대상자 사연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임직원이 사원증을 태그하면 자동으로 1천원씩 기부하는 '나눔 키오스크 기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달 700만~1천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센터는 지난해 농산물 꾸러미, 방한 의류, 생필품 세트,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 내 나눔 명문 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해준 삼성 임직원들께 감사하다"며 "도내 기업의 기부가 지속 확산돼 작은 나눔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개인 고액 기부 참여 프로그램인 아너 소사이어티를 운영, 지난해 신규 13명, 2007년부터 누적 137명의 참여를 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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