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8게임 30억8천만원씩
1002회 로또 1등 당첨 번호가 12일 발표됐다.
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에 따르면 1등 당첨번호는 17, 25, 33, 35, 38, 45이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5.
6개 번호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모두 8명이다. 1등 당첨 금액은 30억8천844만원.
올해 들어 시행된 996~1002회, 7차례 회차 가운데 최저이자 첫 한 자릿수 당첨자 규모이다. 지난해 마지막 회차였던 995회 7명 당첨(당첨금 34억4천727만원) 이후 한 자릿수 기록인 것.
그러면서 이번 회차 당첨금인 30억8천844만원은 올해 현재 기준으로 최고 금액으로 기록됐다.
이어 5개 번호 및 보너스 번호를 맞힌 2등 당첨자는 85명으로 나타났다. 2등 당첨 금액은 4천844만원.
5개 번호를 맞힌 3등 당첨자는 3천193명이다. 3등 당첨 금액은 128만원.
4개 번호를 맞힌 4등(5만원 고정) 당첨자는 15만5천418명, 3개 번호를 맞힌 5등(5천원 고정) 당첨자는 243만6천676명이다.
이번 1등 당첨 지역 8곳 중 자동 선택은 5곳, 수동 선택은 3곳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우선 경북에서 2곳이 나왔다. 포항시 북구 1곳, 안동시 1곳에서 각각 1등 당첨 사례가 나왔다. 포항시 북구의 경우 직전 1001회에서도 1곳 당첨 사례가 나온 바 있어 눈길을 끈다. 물론 같은 지역 다른 업소였다.
경북은 260만명 수준인 인구 규모로만 봐도 전국 8곳 중 4분의 1인 2곳을 차지하면서 당첨 사례가 집중된 편이며, 특히 포항시 북구의 경우 2회 연속으로 1등 당첨 사례를 내면서 이번 회차 행운의 지역이 됐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4곳이 나왔다. 서울 2곳(동대문구, 송파구), 경기 1곳(성남시 수정구), 인천 1곳(남동구)이다.
이어 부산 1곳(연제구), 전남 1곳(목포시)에서 1등 당첨 사례가 나왔다.
※1002회 로또복권 1등 당첨 배출 전국 8개 업소는 다음과 같다.
▶행복충전 / 경북 포항시 북구 삼흥로 441 3호=수동
▶동일설비 명성복권 / 경북 안동시 경동로 913=자동
▶투데이 / 서울 동대문구 천호대로 67 1층=수동
▶그린마트 /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9길 26 1층=자동
▶복권판매점 / 경기 성남시 수정구 남문로77번길 13-1 1층=수동
▶복권방 / 인천 남동구 백범로 123 cu편의점=자동
▶진우복권 / 부산 연제구 월드컵대로 119 204호(연산동)=자동
▶에이데이마트 / 전남 목포시 백년대로375번길 42 에이데이마트=자동
1002회 로또 판매 액수는 1천57억9천548만4천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주 연속으로 1천억원을 넘긴 기록이다.
995회(1천8억7천845만5천원), 996회(1천126억2천432만7천원), 997회(1천24억3천96만1천원), 998회(1천16억8천186만9천원), 999회(1천25억천135만1천원), 1000회(1천186억2천881만1천원), 1001회(1천39억6천748만7천원)에 이어서다.
연말에서 연시로 이어지는 시즌 효과에 최근 기념비적인 1천회 시행까지 겹치며 관심과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동행복권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당첨금 지급 마지막 날이 휴일일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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