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돌봄 필요 학생 매월 20만원 정서적 및 경제적 지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굿네이버스(대구경북 본부장 류현희)가 8일 오후 시교육청을 방문해 '사랑의 고리 맺기'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굿네이버스가 기탁한 5천만원은 시교육청 '사랑의 고리 맺기' 사업의 후원금으로 쓰인다. '사랑의 고리 맺기' 사업은 가족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선정해 정서적·경제적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상담 연계 ▷멘토링 ▷취미활동 ▷간식 및 생필품 제공 등의 비용으로 학생 1인당 매월 약 20만원을 지원한다.
기탁식에 참석한 류현희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대구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인성교육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온 굿네이버스는 대구 교육 가족에게 더없이 소중한 이웃이고, 기탁한 후원금도 우리 아이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하게 자라는 데 소중하게 쓰일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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