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 유일…노년과 세상을 연결하는 노인복지서비스 혁신 기대
경북 성주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도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2천만 원을 확보했다. 경북도 내에서 스마트 경로당 구축 사업에 선정된 것은 성주군이 유일하다.
스마트 경로당은 노인공동체의 주 거점인 경로당을 스마트화해 복지서비스 질을 높이고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선도 서비스 발굴을 통한 돌봄 신시장 창출을 위한 사업이다.
성주군은 스마트 경로당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스마트기기에 최대한 접근하기 쉬운 방법으로 스마트 건강관리서비스, 생활정보서비스, 비대면 여가·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문해력이 떨어지는 어르신들을 위한 문자인식 글읽기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진행은 복지서비스 낙후지역 및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경로당 50개소를 우선 선정하고 오는 7월 사업에 착수해 12월까지 기기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희용(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의원은 "만 65세 이상 노인이 전체 인구의 33%를 차지하고 있는 성주군의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노년을 세상과 잇는 성주형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단순 시간 보내기식의 경로당이 아닌 ICT 기반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와 콘텐츠 확충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를 보낼 수 있는 똑똑한 경로당이 되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