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명위원회 안건 의결·국토부장관 최종 검토 후 확정
경북 경주시가 건천읍 화천리에 있는 KTX '신경주역' 을 '경주역'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한다.
2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KTX역사 명칭 변경을 위해 지난달 7일부터 10일간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시 지명위원회에 안건을 상정, 의결했다.
시는 향후 '철도노선 및 역의 명칭 관리지침 제10조(노선명 및 역명 개정 절차)'에 따라 철도시설관리자에게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역사 명칭 변경은 철도시설관리자의 적정성 검토와 지자체·철도운영자 의견 수렴 후 국토교통부에 제출되며 국토교통부장관이 최종 확정한다.
김순곤 경주시 도로과장은 "'경주역'이란 명칭에는 오랜 세월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삶과 추억이 깃들어 있어 결코 버릴 수 없다"며 "명칭 변경을 적극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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