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고향 안동으로, 尹 강화도에서 '안보' 강조…설날 대선 후보 서로 반대 방향으로

입력 2022-02-01 07:11:49 수정 2022-02-01 08: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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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
이재명, 윤석열. 연합뉴스

설날인 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고향인 경북 안동을 방문한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인천 강화군 최북단에 위치한 강화평화전망대로 향한다.

민주당에 따르면 이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경북 안동을 봉화 선산에 있는 부모님 산소를 찾아가 성묘한 뒤 안동김씨와 경주이씨 화수회 사무실을 방문해 종친회와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윤 후보는 최북단으로 향해 '안보'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사드 추가 배치' 등 안보 발언을 연이어 내놓는 가운데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이어 윤 후보는 강화 풍물시장을 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