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의원 주장, "독도 밟아 보는 것이 독도사랑 독도수호 첫걸음"
지난 22일 일본대사관이 문재인 대통령의 설 선물에 독도 그림이 그려져 있다며 수령을 거부한 가운데 독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병욱 의원(국민의힘·포항남구울릉군)은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독도 방파제 건설이 필요하다"는 주장했다.
'독도 방파제'는 독도 접안시설을 구축해 독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사계절 언제든 입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업으로 2009년 기본계획이 수립돼 2012년 실시설계용역까지 완료 됐으나 일본과의 외교적 마찰 우려와 안전·환경 문제로 중단된 바 있다.
김 의원은 "독도에 입도할 수 있는 날은 지난해 150일에 불과했다. 또한, 입도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독도로 출항했음에도 접안이 어려워 입도하지 못한 관광객도 연간 3만여명에 달한다"며 "사계절 안정적 입도가 가능하도록 독도 방파제의 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울릉도는 지난해 2만톤급 대형 여객선의 취항으로 연중 안정적 입도가 가능해졌고, 2025년 울릉공항의 완공으로 하늘길이 개통될 예정이다"며 "정부는 조속히 독도 방파제를 조성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독도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토임을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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