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 “싱싱한 한재미나리 수확, 주민들 존경스러워”

입력 2022-01-13 16:28:00

13일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 생산농가와 영농조합법인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마을 미나리 농가를 찾아 미나리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마을 미나리 농가를 찾아 미나리 세척작업을 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한재미나리 좋아요. 앞으로 미나리를 먹을 때마다 청도 주민들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오후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단지를 방문해 한재미나리 영농조합법인과 미나리 농가를 차례로 찾았다.

김 씨는 이날 미리 나와 있던 주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눈 뒤 영농조합법인이 운영하는 전시동과 공장동을 방문했다. 영농조합 관계자의 안내로 이곳 특산제품인 미나리청, 미나리화장품, 미나리청 유과·약과 등의 생산과정과 효능 설명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 영농법인 전시동을 방문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노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 영농법인 전시동을 방문해 제품설명을 듣고 있다. 노진규 기자

이어 인근 생산농가를 방문해 미나리 손질작업과 세척, 포장까지 미나리 농가 체험을 했다. 직접 작업복을 입고 주민들과 함께 작업하며 언제 귀농했는지, 농사를 몇 년이나 했는지 질문을 이어갔다. 그는 첫 번째 포장작업을 마친 미나리를 들어보이며 주민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김 씨는 미나리 체험에 대해 "청도의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싱싱한 미나리를 수확하시는 걸 보니까 너무 존경스럽다. 사실 미나리는 부지런해야지 생산할 수 있다 하던데, 배워보니까 힘드신 일을 너무 잘하고 계셔서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대구경북을 1박2일 일정으로 찾았고, 잦은 방문과 민심에 대해서도 소회를 밝혔다.

그는 "대구경북은 올 때마다 국민들께서 반겨주셔서 자주 발길이 닿는 것 같다"며 "이번에도 많이 반겨주셔서 감사하다"고 고개 숙였다.

또한 "처음보다 훨씬 더 마음을 열고 반갑게 맞아주셔서 사실 집에 가면 생각이 많이 난다"며 "또 오라 그러셔서 다음에도 또 올 작정이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마을을 방문해 전시동 방문과 미나리밭 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13일 경북 청도 한재마을을 방문해 전시동 방문과 미나리밭 체험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진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