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물기업-물산업클러스터·물기술인증원 간 네트워크 구축
삼성엔지니어링 물산업 현황도 공유…지역기업과 시너지 기대
임인년 새해 대구 물산업을 부흥하려 간담회가 열린다.
대구시는 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2022년 대구시 물기업 상생협력 비즈니스 데이'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물 관련 개발사업을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과 공유해 물산업 혁신기술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는 물산업 핵심 인프라인 물산업클러스터와 한국물기술인증원을 유치해 기업과 함께 물산업 기술을 만들고 관련 연구개발, 인증, 사업화, 해외진출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최근 물기업은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도 코로나19 때문에 판로가 막혀 신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구의 물 관련 개발사업을 전부 공유한다. 선도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명하며 물기업의 성장 발판 마련할 작정이다. 기술개발 및 수요처 확대 등 물산업 업무 전반의 발전도 도모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대구시의 담당 사업부서를 비롯해 K-water 낙동강지부, 대구도시공사, LH대구경북본부,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한국물인증원, 대구환경공단이 올해 물 관련 사업을 설명한다.
대구지역 주요 물 관련 개발사업은 ▷디지털 상하수도 통합시스템구축 ▷디지털트윈 기반 상수운영시스템 구축 ▷하폐수처리장 통합 지하화 ▷상·하수도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물기술 능동형 디지털화사업 ▷광역상수도 정수장 리뉴얼 추진사업 ▷해외진출 기술개발 지원사업 등 11개다.
특히 삼성엔지니어링㈜의 물산업 해외진출 추진현황을 공유해 지역 물기업과 상호 협력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지난해 3월 물사업 현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비롯해 매년 초 대화의 장을 마련해 물기업의 수요처 확대와 물기술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물산업클러스터, 물기술인증원과 함께 물기업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대한민국의 물산업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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