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에서 주민 난동 사건이 발생,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 2일 오전 6시 7분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상가 2층 가정집에서 K(55) 씨가 집 안에 있던 가구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과 소방관이 출동했다.
출동한 경찰관 등이 1층에 에어메트리스를 설치한 후 현관문을 부수고 진입하자 방안에서 난동을 부리던 K씨가 창문으로 뛰어내리면서 난동은 3시간 23분만에 끝이 났다.
경찰은 "K씨가 평소 조현병을 앓고 있었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K씨를 정신질환전문병원에 입원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