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호선 공단역서 내리면 바로'…대구시 ‘하중도 명소화 계획’ 76억원 투입, 접근성 개선
보선건설 "안전사고 한 건도 없이 준공, 전국적 명소화 기대"
대구시의 '하중도 명소화 계획'에 따른 금호강 하중도 진출입 보도교가 이달 30일 준공을 알렸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 공단역에서 도보로 하중도에 진입할 수 있게 돼 하중도 방문이 훨씬 쉬워지는 동시에 금호강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선건설(대표이사 전창용)은 '금호강 하중도 진출입 보도교 설치공사'를 이달 30일자로 정식 준공했다고 31일 밝혔다. 금호강 하중도 일대에 보도교 2곳, 경사로 1곳을 설치하는 이번 공사에는 지난해 1월부터 75억9천여만원이 투입됐다. 금호강 하중도 보도교는 길이 160m, 폭 3m 규모의 복합사장교로 보선건설이 다양한 건설 신기술 공법을 적용했다.
금호강 하중도는 봄·가을이면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만발해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지만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이 제한적이고 승용차 주차장 역시 포화상태여서 접근성 개선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전창용 보선건설 대표는 "'금호강 하중도 진출입 보도교 설치공사'는 안전사고 및 산업재해 사고 단 한 건도 없이, 대구시와 협력해 안전하게 준공했다. 하중도 진출입이 종전보다 용이해짐으로써 접근성이 개선되고, 하중도가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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