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개 중소기업 운전자금, 418억원 대출이자 지원
안동시 전체 물품 구매액 87%인 640억원 중기 제품 구매
관내 기업, '경북Pride기업'·'중소기업 대상'·'스타트업 혁신대상'·'투자유치대상' 수상
안동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력을 잃고, 경제적 위기와 도전에 직면한 중소기업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금융·기술·인력·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탄탄한 지원시책을 추진, 중소기업 성장에 동행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금융분야에서 일시적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153개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418억 원에 대해 1년간 대출이자의 3%를 보전해주는 사업을 통해 이자 부담을 완화해 기업경영 안정화를 도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내수시장의 수요가 위축되는 가운데, 안동시는 2021년 11월말 기준 각종 물품 구매액 738억 원 중 87%인 중소기업제품을 640억 원 구매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내수절벽의 완충 역할에도 나섰다.
그 밖에 기술개발제품, 여성 및 장애인기업 제품 구매도 우선구매 목표를 달성했다.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뒷받침하기 위해 사업연계형 기술개발 지원으로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섰다.
정보통신(ICT)기술개발, 농업용로봇(기계) 기술지원, 경상북도 기업부설연구소 R&D 레벨 업, 소프트웨어(SW)개발사업을 추진하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 회원사 운영으로 산․학․연 상호교류를 활성화하여 기술개발 환경조성에도 힘썼다.
중소기업 자사가 보유한 제품의 기술개발 전략에 따라 안정적으로 기술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고, 중소기업이 주도적으로 기술개발(R&D)을 수행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국내·외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 디자인 개발, 홍보, 경영환경개선 등을 17개 기업에게 지원하여 성장단계별 갖추어야 할 기본역량을 키워줘 강소기업으로 나갈 수 있도록 도왔다.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성장잠재력이 우수한 소규모 농식품가공업체의 생산시설 개보수 지원과 포장재, 디자인 개발 등 6개 농식품가공업체를 지원했다.
지역 식품가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로 농가소득도 함께 증대시켰다.
생산공정의 자동화 설비 도입, 데이터 수집 등을 통한 공장 스마트화로 중소기업 현장의 생산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2개 기업에 5천만 원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했다.
또, 영세사업장 근로자의 안전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1개 기업을 선정하여 2천만 원을 지원하여 산업안전과 생산성 증가에도 힘썼다.
안동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고하기 위해 31개 기업에 40명의 청년인건비 일부를 지원했다. 창업 5년 이내 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돕기 위해 3억6천만 원의 재원으로 13개 기업의 신규채용 16명 근로자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4차산업기반 언택트 산업분야(인공지능, IoT, 드론 등 4차 산업 주요 분야) 11개 중소기업에 14명 청년인건비 일부를 지원했다.
안동시는 제조기업이 정규직을 신규로 채용할 경우, 열악한 중소기업의 장기근속을 개선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근로자의 목돈마련과 기숙사 임차비를 기업과 함께 지원해다.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초기 창업자가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관내 3개 대학 창업보육센터의 29개 입주기업에 1억1천만 원을 지원했다.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발, 지식재산권 인증 등 사업화를 지원하여 벤처․창업기업의 도전과 열정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왔다.
안동대 창업보육센터 입주 기업 중 ㈜퀀타머티리얼스는 지난 1년간 매출액이 59% 증가하는 성과와 함께 2021년 경북 스타트업 혁신대상에도 선정됐다.
지난 12월 9일 발달장애인 가족특화사업장(가치만드소)을 개소해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창업을 지원하여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경제적 자립을 도왔다.
1사1담당 기업도우미 제도를 통해 143개 기업의 68건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듣고 기업의 고충사항을 해당부서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기업의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투자촉진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했다.
이같은 안동시 다양한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 4개 중소기업이 각종 평가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한 해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성장잠재력과 발전가능성 있는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경북Pride기업', '중소기업 대상', '스타트업 혁신대상', '투자유치대상'에서 수상했다.
댓글 많은 뉴스
한덕수 탄핵소추안 항의하는 與, 미소짓는 이재명…"역사적 한 장면"
불공정 자백 선관위, 부정선거 의혹 자폭? [석민의News픽]
무릎 꿇은 이재명, 유가족 만나 "할 수 있는 최선 다하겠다"
계엄 당일 "이재명, 우원식, 한동훈 복면 씌워 벙커로"
경찰, '계엄해제 방해 의혹' 추경호 소환조사…통신 내역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