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꿈꾸는 지역구 후배들에게 길을 터 줄 때"
조영제 경북 영천시의회 의장이 내년 6월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장은 28일 "지난 3년 6개월 간 영천시 발전과 지역민들을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뛰었다. 이제는 정치를 꿈꾸는 지역구(금호·청통·신녕·화산·대창) 후배들에게 길을 터 줄 때라고 생각한다"며 불출마 배경을 전했다.
이어 "내년 3월 대선 이후 불출마 선언도 고려했으나 후배들이 제대로 된 선거 준비를 하기 위해선 일찌감치 (불출마)의사를 밝히는게 도리인 것 같다. 남은 임기동안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소속인 조 의장은 재선(4, 8대) 시의원으로 2020년 7월부터 제8대 영천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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