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산타크루 행사 진행, 후원금 5천만원 모여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대표이사 변상길)는 22일 49명의 산타들과 함께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465명의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산타크루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일신문 사회부 등 총 후원기관 49개 단체를 통해 마련된 후원금 5천만원으로 사전에 대구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초등학교 등을 통해 받은 아이들의 희망 선물을 구매해 직접 포장한 후 나눠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이들의 희망 선물은 토끼 인형, 자전거, 새 학기 책가방, 즉석사진인화 카메라 등이었다.
변상길 가정복지회 대표이사는 "465명의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씨앗을 심어주신 산타크루 후원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산타크루로 참여해 아이들의 꿈을 이루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후원자들은 "코로나19로 유난히 더 힘들었던 2021년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고자 산타크루로 참여하게 됐다"며 "2022년에는 더욱 많은 아이들의 소원을 이루어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산타크루 캠페인은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지난 2018년부터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잃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시작한 캠페인으로 매년 100~400여 명의 아이들 소원을 이루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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