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사랑모아독서대상'에 손인선 씨 대상

입력 2021-12-14 16:26:33 수정 2022-01-02 00:27:05

전국 지역 출판사 발간 도서 대상 서평 공모전

제5회 사랑모아독서대상 서평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손인선 씨. 학이사 제공
제5회 사랑모아독서대상 서평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손인선 씨. 학이사 제공

'제5회 사랑모아독서대상(서평)'에서 '어른이 읽는 동화'(이수경 작, 학이사 발행)를 읽고 서평을 쓴 손인선 씨의 '어른이 읽는 동화, 어른이 느끼는 동화'가 100만원 상금의 대상작에 선정됐다.

'사랑모아독서대상'은 전국에 있는 지역 출판사에서 발간한 도서만을 대상으로 서평을 공모하는 대회다. 도서출판 학이사에서 운영하는 학이사독서아데미(원장 문무학)와 사랑모아통증의학과(원장 백승희)가 주최하고 매일신문과 한국출판학회, 한국지역출판연대가 후원한다.

올해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전국에서 60여 편의 서평이 접수됐다. 대상에 이은 최우수상인 한국출판학회장상(상금 50만원과 상패)은 '바늘 같은 몸에다가 황소 같은 짐을 지고'(김준호 작)를 읽고 서평을 쓴 이은주 씨가, 우수상인 학이사독서아카데미상(상금 30만원과 상패)은 천영애 작가의 '사물의 무늬'를 읽고 쓴 박수자 씨가 수상했다. (기사 하단 수상자 전체 명단)

또 지역 및 직장에서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독서운동에 관심을 가진 대구지역 15개 기업이 동참, 기업의 명칭을 딴 독서상(상금 20만원과 부상)을 시상한다.

공모전 심사는 문무학 문학평론가, 최낙진 한국출판학회 지역분과위원장(제주대 교수), 전창훈 매일신문 문화부장이 맡았다.

이들은 심사평에서 "독후감이라면 훌륭했을 글이 서평의 형식이라 선에 들지 못한 작품들이 많이 있었음은 심사자에게 큰 부담이 되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23일(목) 오후 5시 도서출판 학이사 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의 053) 554-3432 (학이사독서아카데미)

<제5회 사랑모아독서대상 - 기업상 수상자>

(주)가람섬유 (권숙자 대표) - 남지민

건국철강 (김창제 대표) - 이풍경

라일락뜨락1956 (권도훈 대표) - 박선아

북맨제책사 (장상근 대표) - 김진철

(주)뷰티코하트 (백무연 대표) - 이교봉

사과나무치과 (최성욱 원장) - 이교영

(주)상산건설 (고민환 대표) - 김정숙

(주)스타커뮤니케이션즈 (엄복태 대표) - 배태만

엄복득장학회 (박용진 대표) - 최지혜

(주)예진디자인 (양현아 대표) - 이기복

(주)월드인쇄 (이광석 대표) - 홍민정

정명희소아청소년과 (정명희 원장) - 김준현

한일 GnT Speech (이병욱 대표) - 신호철

(주)한터시티건축 (최상대 대표) - 권영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