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09 대선 예언 “윤석열로 정권교체 이뤄낼 것”
이준석 당 대표 평가 “권력의지 강하지만, 재승박덕(才勝薄德)”
류동학 혜명학술원장이 3일 TV매일신문 유튜브 생방송 '관풍루'에 출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사주명리를 통해 "순간 순간 기지를 발휘하고, '편인과다'(임기응변에 능한 편인(偏印)의 끝판왕)"라며 "말이 그때 그때 다르고, 오로지 목표(대권)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는 않는다"고 풀이했다. 이어 "한겨울에 삭풍이 몰아치는데도 굳건히 견디는 잡초와 같은 유연함과 인내심을 갖고 태어난 팔자"라며 "순발력, 아이디어, 직관력이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윤석열 후보에 대해서는 "이 후보와는 정반대의 정인(正印)으로 큰 재치나 순발력은 없어도 대기만성형으로 우직한 면이 있다"며 "기세가 참 좋으며, 대운(大運)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책략이나 전술도 잘 구사할 줄 아는 '곰 같은 여우'"라고 평가했다. 더불어 "말년 운도 아주 좋다"고 덧붙였다.

대구에서 활동하다 6년 전 수도권으로 옮겨 우파 유튜브('신의 한수' 고정출연)에서 활약하고 있는 류 원장은 여야(與野) 양강후보의 명리사주를 풀이한 후, 결국에는 내년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가 정권교체를 이뤄낼 것"으로 예언했다. 그는 양 후보의 집안 DNA로 분석해봐도 "李 후보는 평지풍파가 많고, 변화무쌍한 반면 尹 후보는 제도권 안에서 정상적인 길을 걸어왔다"고 대조를 이루고 있음을 지적했다. 만약 李 후보가 정권재창출에 실패할 경우, 2023년 큰 액운이 올 수 있음도 경고했다.
또, 류 원장은 내년 1월까지 제1야당 내에 많은 잡음이 일어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했다. 그는 이준석 당 대표에 대해 "재승박덕(才勝薄德), 권력의지가 강할 뿐 아니라 재주가 너무 많아 무게감이 없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자신을 내려놓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류 원장은 제3지대에 있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도 정인(正印)의 대표적인 사주로 "순둥이고 순수 열정이 강한 바른 사람"이라며 "2월에 정권교체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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