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개점…해외 진출 6개국으로

입력 2021-12-10 15:39:59 수정 2021-12-10 18:39:38

교촌에프앤비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교촌에프앤비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은 교촌치킨 두바이 데이라 시티센터점 모습. 연합뉴스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가 진출한 국가는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으로 늘었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이곳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165㎡(약 50평), 58석 규모로, 배달을 겸한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천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을 준비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