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인 교촌에프앤비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 '데이라 시티센터점'을 개점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가 진출한 국가는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6개국으로 늘었다.
데이라 시티센터는 두바이 국제공항 인근에 자리한 쇼핑몰이다. 이곳 1층에 위치한 교촌치킨 두바이 1호점은 165㎡(약 50평), 58석 규모로, 배달을 겸한 매장으로 문을 열었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4월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Galadari Brothers Group)과 중동 및 아프리카 9개국 진출을 위한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갈라다리 브라더스 그룹은 중동 지역에서 40여 년간 글로벌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약 1천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두바이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교촌에프앤비는 중동 지역 내 매장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현재 두바이 2,3호점을 준비 중이며, 아랍에미리트 외 계약된 다른 중동 국가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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