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돌입

입력 2021-12-10 12:24:14

올해도 사랑의 온도탑 비등점에 도달할까?

고령군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두달간
고령군이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두달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 행사에 돌입했다. 이채수 기자

고령군이 지역의 소외된 계층을 돌보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 성금모금에 돌입했다.

고령군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9일 대가야읍 중앙로 인근에서 행사를 가진 뒤 모금 행사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고령군 나눔봉사단과 고령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열렸다.

첫날 모금 현장접수에선 고령군 아너소사이어티 3호 이기홍 우수농장 대표, 고령50FC, 고령군청 공무원 직장협의회, 사문진스크린, 고령군청 늘품회에서 성금을 전달했다. 또 다수의 익명의 기부자들도 모금행사에 동참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해 어려운 가운데서도 재래시장 상인과 소규모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의 도움으로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비등점을 찍었다"며 "올해도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다 서로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시기이다. 따뜻한 고령군 만들기에 많이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희망2022 나눔캠페인 모금기간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이며, 모금 목표액은 4억500만 원이다. 성금모금 관련은 고령군청 주민복지과(054-950-6232) 및 각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령군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목표 금액을 훌쩍 넘긴 4억3천100만원을 모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