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석(69) 경주남산연구소 소장이 지난 8일 서울에서 열린 '2021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경주문화원 이사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협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지역문화유산 보호에 힘써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서라벌대 국제관광학부 겸임교수와 경주시 평생학습가족관 및 동국대 평생교육원 강사로 활동하며 후학 양성에도 크게 공헌했다. 특히 지난 1997년엔 '경주남산 세계유산등록 추진을 위한 시민모임'을 꾸려 경주 남산이 세계유산으로 등록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
김구석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유산 보호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지난 1999년 경주시 공무원을 명예퇴직한 뒤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