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화성장학문화재단 제정
최우수상 도개고등학교 환경기자단
우수상 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


사단법인 청도군 새마을회(회장 정해용)가 '제27회 늘푸름환경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도개고등학교(교장 이용석) 환경기자단, 우수상에는 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이 각각 선정됐다. 늘푸름환경대상은 매일신문과 화성장학문화재단이 환경보전에 노력하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하고자 공동 제정한 상이다.
대상을 수상한 청도군 새마을회는 20년 넘게 매년 재활용품 수거를 진행하며 총 1만6천여t의 재활용품을 수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더불어 ▷폐농약 물품 수거를 통한 흙 살리기 운동 ▷소하천 및 새마을대청소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과 연계한 에코백 나눔 행사 진행 등의 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최우수상을 받은 도개고등학교 환경기자단은 구미보 외 3곳 등 낙동강 유역 수질 정기 검사를 통해 수질 환경에 대해 학문적으로 접근할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환경 교육 및 체험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내 학교들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환경 관련 정보를 공유했다. 특히 구미시청, 지역 내 고등학교, 시민단체 등 여러 기관들과 연계해 하천 주변의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갔다.
우수상을 수상한 김기동 보은군자연보호협의회 회장은 350만 대전·충청 지역 주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를 보호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단체를 조직해 활동하며 환경운동 대중화에 힘썼다. 또한 2006년부터 금강 유역환경청 환경 교육 홍보단 강사 및 대전환경교육연구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학교는 물론 환경단체, 군부대 등으로 100여 회 이상 출강해 환경 보호와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대청호 인근 쓰레기 수거 및 환경 정화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생태계 및 자연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했다.
이번 환경대상 심사에는 정현수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심사위원장)과 김미진 대구환경교육센터 이사, 정필재 화성장학문화재단 사무국장, 조영근 대구지방환경청 기획재정과장, 배성훈 매일신문사 문화사업국 국장이 참여했다.
이달 중 열릴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는 상패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는 상패와 상금 300만원, 2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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