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설공단이 설립 이래 최고의 성적을 내고 있다.
구미시설공단은 올해 행정안전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2년연속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지난달 30일 전국지방공기업 CEO 포럼에서 혁신경진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최고 점수인 90점 1등급을 달성했으며, 청소년 자원봉사 2개부문 '경북도지사상', 청소년 자원봉사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평가에서 상을 휩쓸었다.
이처럼 구미시설공단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지난해 4월 채동익 이사장이 취임하면서 '혁신경영'의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 이사장은 "청렴하고 올바른 공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단, 진취적이고 효율적인 공단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열정을 모두 바치겠다"고 취임 당시 소감을 밝혔다.
구미시설공단의 혁신경영의 시작은 효율성 중심에서 사회적가치로의 지방공기업 경영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역량을 집중한 것이 적중했다.
지방공기업 최초 사회적 가치 브랜드 '같이plus' 사업을 선포하고 같이성장, 같이지원, 같이공감, 같이극복의 4대 테마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혁신경영의 바람은 직원들 내에서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배양시키고, '하면된다'는 믿음으로 이어졌다.

구미시설공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협력에도 앞장섰다.
지역 19개 기관·단체와 상생·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공공영역 기관들과의 협업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동시에 민간영역으로 확대해 동반성장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했다.
특히 민간 협력업체와의 공동연구로 발명특허를 취득했으며, 제조공정의 부산물을 하수처리장 약품대체재로 연구·투입해 4억5천만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채동익 이사장은 "시민과 같이 더 나은 미래를 열어가는 선도공기업의 비전과 E(환경경영), S(사회적 책임경영), G(투명경영)의 3개 분야에 11개 핵심추진전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며 "불확실성이 커지는 경영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속성장하기 위해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의 자세로 시민이 행복한 공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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