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보호사 최초 확진 후 전수조사 통해 대거 나와
병원 코호트 격리·환자 및 의료진 300여 명 격리
경북 포항의 한 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60여 명이나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 기준 포항시 북구 A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65명이 발생했다.
지난 4일 이 병원의 요양보호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가 진행됐고, 이를 통해 65명(의료진 1명·환자 6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병원에서만 이틀사이 66명이 확진됐다.
평소 A병원은 환자 277명, 의료진 80명 등 총 357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포항시는 현재 해당 병원 전체를 코호트 격리하고,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환자들을 분리 이송시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