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24km 주행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내놓은 1천900달러(약 225만원)의 어린이용 4륜 전기 바이크가 출시되자마자 다 팔렸다.
3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온라인숍을 통해 8세 이상 아동용 전기바이크 '사이버쿼드 포 키즈'를 내놓았다.
테슬라는 2년 전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양산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 어린이용 사이버쿼드가 깜짝 출시되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따온 어린이용 사이버쿼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마일(24km) 주행할 수 있다. 차체는 68kg. 속력은 시속 8km, 16km, 후진 전용 8km로 설정할 수 있다. 배터리 완충에는 최대 5시간이 걸린다.
테슬라는 사이버쿼드가 완전 강철 프레임으로 제작됐고 쿠션 시트,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서스펜션, LED 조명 장치 등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고객이 주문했더라도 크리스마스 전까지 배송된다는 보장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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