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12명 무더기 확진에 방역 비상
경북 울진군이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2명 무더기로 쏟아지자 지역 내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울진군은 3일과 4일 진행 예정이었던 스포츠 대회 등 각종 행사를 잠정적으로 취소하고, 주요관광지·다중이용시설·기타방역취약시설 등의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후포면·평해읍·온정면 지역에 이동선별진료소를 확대 운영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제적 검사를 실시, 확진자 조기발견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지속적인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면서 "예방접종과 방역 수칙 준수와 마스크 쓰기, 손소독 등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