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 통해 1만5천명 진료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에도 앞장서
경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에서 농촌 주민건강 및 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농정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으로 농촌 재능 나눔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재능 나눔 문화 확산을 실천한 개인 또는 기관을 포상하기 위한 것이다.
경북대학교병원은 2012년 농협 경북지역본부와 농촌 사랑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맺은 것을 시작으로, 찾아가는 행복병원·경북대학교병원 합동 진료(경상북도 지방의료원),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영양군민 의료접근성 개선 전문진료(영양군), 어촌사랑 의료지원(수협재단) 등 지역기관과 연계한 지역사회 보건의료지원사업을 통해 약 1만5천명의 주민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2017년부터 대구·경북 내 초·중등학교를 방문해 보건의료 직업군 소개 및 보건교육을 실시해 상대적으로 교육 혜택이 적은 농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도 봉화군, 예천군, 군위군, 포항시, 경주시, 구미시 등 15개 학교를 방문해 진로 탐색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경북대병원은 2015년 구미시 산동읍 자라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이 부족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 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 농촌 환경보호 봉사활동 및 주민 건강증진 물품 지원 등 주민 편의 증진 및 도농 교류에 앞장섰다. 특히 구미시 산동읍에서 생산되는 백미를 매년 1억 원 상당 급식용 및 명절 맞이 소외계층 지원물품으로 구입해 농촌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김용림 경북대병원장은 "앞으로도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으로서 적극적으로 나눔 활동에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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