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재단 통해 대구 초·중·고 55곳에 배분
대구 학생을 위한 인문도서 기부 운동에 쓸 재원이 2천만원 넘게 모였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인문도서 기부 운동을 통해 모금된 상반기(3~8월) 기부금 2천287만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단체 1곳(1천만원)과 기업 1곳(100만원), 개인 381명이 이 운동에 참여했다.
인문도서 기부 운동은 대구 학생들의 인문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공동체가 함께 벌이는 활동. 개인, 기관, 단체가 자유롭게 인문도서 책 꾸러미 기부금(한 꾸러미당 1만원)을 지정학교에 기탁하거나 미지정 기탁금으로 기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거쳐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기부금은 대구 초교 36곳과 중학교 10곳, 고교 9곳 등 55곳에 배분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움츠러든 인문도서 기부 운동이 다시 활성화돼 학교 현장의 독서 연계 인문교육에 따뜻한 바람이 일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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