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36명, 경기 392명, 인천 212명, 대구 87명, 경남 83명, 경북 68명
28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부산 제외)에서는 1천677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7일 오후 6시 집계 2천396명 대비 무려 719명 감소한 규모이다.
매주 일·월요일에 주로 반영되는 주말효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같은 일요일끼리 비교하면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확산세이다. 1주일 전 같은 일요일이었던 21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583명에 비해서는 94명 많은 수준이다.
최근 한 주, 즉 11월 21~27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2천827명(11월 21일 치)→2천699명(11월 22일 치)→4천115명(11월 23일 치)→3천938명(11월 24일 치)→3천901명(11월 25일 치)→4천68명(11월 26일 치)→3천928명(11월 27일 치).
이어 11월 28일 치는 첫 4천명대 기록이 나온 11월 23일부터 닷새 동안 이어진 4천명 안팎 확산세를 끊고, 다소나마 하락한 규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는 방역 상황이 개선됐다기보다는, 검사 건수 감소에 따른 주말효과로 인해 일시적으로 확산세가 낮아지는 맥락이 강하기 때문에, 이틀 후인 화요일에 주말효과가 사라지면서 다시 4천명 안팎 확산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36명 ▶경기 392명 ▶인천 212명 ▶대구 87명 ▶경남 83명 ▶경북 68명 ▶광주 53명 ▶충남 50명 ▶제주 47명 ▶강원 44명 ▶전북 29명 ▶충북 29명 ▶대전 22명 ▶전남 21명 ▶세종 4명 ▶울산 0명 ▶부산은 11월 1일부터 중간집계를 발표하지 않음.
서울과 경기의 확진자 수가 전일 대비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서울은 어제 오후 6시 집계 837명에서 301명 감소한 규모이고, 경기 역시 전날 오후 6시까지 파악된 696명에서 304명 줄어든 규모이다.
다만 인천은 전날 같은 시각까지 확인된 238명 대비 26명 정도 감소한 규모로, 비슷한 수준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경남, 경북 등의 순으로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다만 전체적으로 비수도권도 확진자 발생 규모 자체가 전일 대비 소폭 적어진 모습이다.

이처럼 확진자 수에는 주말효과가 매주 반영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기존 증가 추세를 계속 탈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전국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은 75.04%(1천154개 중 866개 사용)를 보이고 있다. 그 전날(26일) 73.22%에서 1.82%포인트 상승해 75%를 넘어선 것이다.
비수도권보다는 수도권 상황이 심각하다. 27일 오후 5시 기준 수도권 중증 병상 가동률은 85.4%로 전날 83.5%에서 좀 더 높아져다.
서울의 경우 전체 345개 병상 중 86.1%(297개)가 사용 중이다. 아울러 경기는 85.2%, 인천은 83.5%의 가동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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