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4가구 규모…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 준비
"더블 스카이라인 차별화"
을지맨션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임시총회를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을지맨션 재건축 사업 부지는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 선호도가 가장 높은 수성구 범어동 일대로, 아파트 234가구 및 근린생활시설이 새롭게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조합원들의 고급화, 프리미엄 창출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은 사업지다. 더블 스카이 커뮤니티, 명품 마감재 등 차별화된 외관 특화를 제시했다"고 밝혔다.

배석만 을지맨션 재건축조합장은 "올해 조합설립인가 이후 시공사 선정을 통해 범어동의 랜드마크 단지로 재탄생할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진행할 건축심의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의 대안 설계와 조합원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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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HDC현대산업개발 사업소장(경북 총괄)은 "지금까지 HDC현대산업개발은 수성구 일대 아파트 건설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주하면서 아이파크 타운화를 통한 브랜드 경쟁력 향상에 노력해왔다"며 "이 단지들이 준공되면 범어동 일대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바탕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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