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 대통령의 49재가 대구 동화사에서 거행된다. 27일 유족 측에 따르면 동화사는 29일 오후부터 전 전 대통령의 삼우제를 지낼 예정이다.
전 전 대통령의 유해는 아직 장지가 정해지지 않아 현재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 임시 안치된 상태다. 그는 내란죄 등으로 실형을 받아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없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이날 오전 8시 17분쯤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곧장 서울 서초구 서울추모공원으로 향해 화장이 진행됐다. 유해는 이날 오후 1시 10분쯤 연희동 자택에 도착했으며 유족끼리 자택에서 초우제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