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42명, 경기 347명, 인천 214명, 경북 111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남 66명
25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부산 제외)에서는 2천2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전날인 24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2천72명 대비 48명 적은 것으로, 사실상 비슷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 주, 즉 11월 18~24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3천34명(11월 18일 치)→3천205명(11월 19일 치)→3천120명(11월 20일 치)→2천827명(11월 21일 치)→2천699명(11월 22일 치)→4천115명(11월 23일 치)→3천938명(11월 24일 치).
이어 11월 25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3천900명대로 기록되거나, 이틀 전 처음으로 작성된 4천명대 기록을 재차 쓸 것으로 보인다.
어제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1천866명이 추가된 바 있는데, 이를 오늘 중간집계에 단순히 더하면 3천890명이 된다.
다만, 최근 저녁 시간대 집계 추이가 들쭉날쭉하기 때문에, 단순히 전날 추이를 적용한 예상은 큰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한 예로 전날(24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추가된 확진자 수는 903명이었는 데, 첫 4천명대 기록이 나온 23일 오후 9시~자정 확진자 추가 수는 578명이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심야시간대 돌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확진자 수는 예상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942명 ▶경기 347명 ▶인천 214명 ▶경북 111명 ▶대구 81명 ▶경남 78명 ▶충남 66명 ▶강원 37명 ▶제주 32명 ▶광주 28명 ▶전북 27명 ▶충북 21명 ▶대전 20명 ▶전남 14명 ▶울산 3명 ▶세종 3명 ▶부산은 11월 1일부터 중간집계를 발표하지 않음.
앞서 경기와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며 전국 1, 2위를 다투던 서울은 최근 경기와 비교해 독보적으로 높은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6시까지 집계된 942명은 어제 같은 시각 집계 934명 대비 8명 많은 규모이다.
이날 노량진수산시장 관련 확진자가 58명 발생, 누적 수가 199명이 된 것이 대표 감염 사례이다. 아울러 송파구 한 전통시장 관련 확진자도 이날 14명 추가돼 누적 수 207명이 됐다.
비수도권에서는 경북과 대구가 전날에 이어 비수도권 1, 2위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경북에서는 98명, 대구에서는 81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 오늘은 집계 6시간을 남겨두고 경북은 전날 치를 이미 경신한 111명, 대구는 전날 치와 같은 81명의 확진자가 확인된 상황이다.
특히 경북은 오늘 역대 최다 확진자 기록을 다시 쓸 가능성이 높다. 경북 일일 확진자 역대 최다 기록은 올해 8월 20일 나온 111명인데, 오늘은 벌써 같은 수가 파악된 상황이다.
이날 경북에서는 문경 23명, 경산 16명, 구미 15명, 성주 12명, 포항 10명, 칠곡 8명, 영주 7명, 경주 6명, 영덕 5명, 안동 3명, 봉화 2명, 김천·영천·상주·군위 각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문경의 경우 한 병원 관련 18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대구는 북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37명의 확진자가 나온 게 주요 사례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 24일 종사자 3명이 확진됐고, 이에 환자 162명·종사 103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더니 환자 32명·종사자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다. 그러면서 이 요양병원 관련 누적 수는 40명으로 늘어났다.
그런데 이 요양병원 확진자 상당수는 앞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파악, 돌파감염이 추정되고 있다.
아울러 이날 대구에서는 수성구 태권도 학원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이 사례 누적 수는 33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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