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는 24일부터 25일 이틀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베어링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어링 관련 90여 개 기업‧연구소‧대학과 영주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관계자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추진상황 및 발전방향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사업 소개 ▷베어링산업 기술개발 동향 ▷하이테크 베어링 시험평가센터 기업지원 사례 등을 소개하고 베어링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가 논의됐다.
또한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베어링산업 제조지원 기반구축공모사업'에 선정된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가 베어링 제품의 설계‧해석부터 제조까지 전(全)주기 맞춤형 기업지원체계를 구축, 베어링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영주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이라는 목표를 두고 산‧학‧연‧관이 함께 머리를 맞댔다는 점이 의미가 크다.
강성익 영주부시장은 "산업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베어링산업의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영 영주시민추진위원장은 "영주시와 경북북부지역 발전을 위해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 소관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경상북도 영주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136만㎡ 규모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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