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코로나 확진 6명 추가…나흘간 24명

입력 2021-11-23 13:56:45 수정 2021-11-23 15:00:35

영덕읍 군민회관서 영덕읍민 전체 대상 검사 독려

경북 영덕에서 지난 11월 21일부터 학습지 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에 대한 일제 검체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에 코로나19 확진자가 23일 오전 10시 현재 6명이 추가 확진돼 나흘 동안 24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덕군에 따르면 최근 확진자 24명 중 학습지 센터 관련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확진자가 14명으로 집계됐다.

영덕교육지원청은 확진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서는 일주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현재까지 영덕군 내 자가격리자는 223명이며 최근 사흘간 검사자는 3천168명이다.

영덕군은 확진자가 계속 이어지자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영덕읍 영덕군민회관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마련하고 전 영덕읍민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에 나섰다.

행정명령은 아니지만 가급적 많은 사람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영덕군은 24일에는 영덕군 영해면에 이동 검사소를 마련하고 전 면민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할 계획이다.

경북 영덕에서 지난 11월 21일부터 학습지 센터와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초등학생들에 대한 일제 검체검사가 이뤄지고 있는 모습. 영덕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