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국제학술세미나 '삶을 위한 피안의 여정-국가, 신원(伸冤) 그리고 피안'
제8회 한국 전통상례문화 전승 및 세계화 방안 국제학술세미나가 '삶을 위한 피안의 여정-국가, 신원(伸冤) 그리고 피안'이라는 주제로 26일 오전 9시부터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관에서 열린다.
(사)나라얼연구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국제학술세미나에서는 박현규 전통상여조립전문가가 나라얼연구소의 전통상여 보존 노력을 전시와 해설을 통해 알리고, 대구가톨릭대 전헌호 교수가 '삶을 위한 죽음 묵상'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학술 1부 '국가 권력과 신원 문화'에서는 진상원 동아대 석당학술원 특별연구원이 '조선왕조에서 정치적 처벌과 신원 문화', 정일영 서강대 교수가 '일제시대 장묘제도 변화의 의미-묘지 규칙과 공동묘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한다.
이어 대구가톨릭대 후문 부근에서는 대구시 달성군 설화리 주민 70여 명이 참여해 전통 상여 행렬을 시연한다.
학술 2부 '피안의로의 여정'에서는 유제분 부산대 교수의 '영국의 죽음과 장례 전통', 주은경 동아대 석당학술원 특별연구원의 '연도(煉禱) 한국 천주교 상장례 문화와 음악'이라는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열린다.
학술 3부 '피안과 안식'에서는 베르나르 스네칼(한국명 서명원) 신부의 '가톨릭 장례의식의 기술'이라는 주제 발표 및 토론, 이훈상 동아대 교수의 총평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포항시 기계면 현내리의 상여를 특별전시한다.
(사)나라얼연구소는 한국 전통상례문화 전승 및 세계화를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매년 국내외 석학을 초청해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해 오고 있다.
황영례 나라얼연구소 소장은 "인류의 역사 속에 자리 잡은 한국인의 삶과 죽음의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국제학술세미나에 참석해 소중한 정신문화 유산을 함께 누리면서 보존해 나갈 수 있도록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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