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선 격전지 여론조사] 최재훈 19,9%, 조성제 15.2%, 강성환 13.6% 순
부동층 28.5%, 지지율 변수로…'젊은 피 수혈' 분위기도 감지
매일신문이 여론조사회사 소셜데이타리서치에 의뢰, 지난 13~14일 양일 간 대구 달성군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달성군수 적합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최재훈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이 19.9%로 오차범위 내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제 전 자유한국당 제7회 달성군수 후보와 강성환 전 새누리당 달성군수 예비후보가 각각 15.2%, 13.6%를 받아 최 부위원장과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였다.
이어 박성태 달성복지재단 이사장 6.1%, 전재경 전 달성군 행정관리국장 5.2%, 박형룡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정책조정실장 4.6% 순이었다.
최 부위원장은 모든 지역과 남녀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으며,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경쟁 후보들에 비해 적합도가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조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적합도가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최재훈 부위원장(25.4%), 조성제 후보(18.6%), 강성환 예비후보(17.1%), 전재경 전 국장 5.1%, 박성태 이사장 4.3%, 박형룡 실장 2.9% 순으로 나타났다.
소셜데이터리서치 관계자는 "대구시내 8개 구·군 중 평균연령이 가장 낮은 달성군에서 '젊은 피 수혈'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적합인물 없음', '잘 모름' 등 부동층이 28.5%에 달해, 이들의 움직임에 따라 후보들의 지지율이 출렁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셜데이타리서치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매일신문 지방선거 격전지 여론조사 개요
<대구 달성>
▷의뢰기관: 매일신문
▷조사대상: 대구 달성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표본 수: 504명
▷표본오차: ±4.4%p(95% 신뢰수준)
▷응답률: 7.3%(무선ARS 9.8%, 유선ARS 2.3%)
▷표본구성: 무선 90%, 유선 10%
▷표집틀:
무선 – SK, KT, LG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유선 –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
▷표집방법: 무선 가상번호 및 유선 RDD표본 내 무작위 추출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자동응답조사(ARS)
▷통계보정:
2021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지역, 성, 연령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적용(셀가중)
▷조사기간: 2021년 11월 13~14일
▷조사기관: 소셜데이타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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