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면에서 수확...스마트팜으로 키워
맑은 공기와 물을 먹고 자라 당도가 높은 울진 청정딸기가 첫 출하를 시작한다.
울진군에 따르면 15일 매화면 청년농업인 문선재 스마트 팜에서 첫 수확을 시작, 이달 중 울진 하나로마트 등 시장에 본격 출하할 예정이다.
보통 딸기는 9월 중순 정식(온상에서 기른 모종을 밭에 내어다 심다)해 12월 상순부터 본격 출하가 이뤄지지만 이 농가는 지난해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한 스마트팜 시설을 통해 우량묘 조기 식재로 20일 이상 딸기 출하 시기를 앞당겼다.
12농가에서 2.1ha 규모로 재배 중인 울진 딸기는 올해도 스마트팜 1곳(1천980㎡)을 추가로 조성했으며,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자라 당도와 조직의 치밀도가 높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고소득을 올리는 작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딸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민간전문가와 함께 딸기 육묘시기부터 스마트 정밀 환경관리와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고 스마트팜 기술도입을 통해 기반조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황증호 울진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 선제적 농업기술 보급과 기술 지도를 통한 정밀 환경관리로 당도 높은 고품질 딸기의 조기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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