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16주년 기념 ‘경북적십자사 연차대회’ 개최

입력 2021-11-10 13:59:34 수정 2021-11-10 18:56:09

한 해 활동 돌아보고 인도주의 운동 실천 다짐
각종 유공자 표창도 전달

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9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열린 창립 116주년 기념 연차대회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는 9일 경북적십자사 3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 창립 116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과 강성조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김학동 예천군수,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내빈과 적십자 봉사원 및 임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창립 기념 연차대회에서 적십자 인도주의 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한 경북도 내 적십자봉사원, 후원자, 협력기관 등 유공인사에게 감사의 뜻을 담아 장관 표창,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경상북도 도지사 및 교육감 표창, 지사회장 표창 등을 포상했다.

올해 수상자는 총 1천151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로 ▷적십자 봉사장에 김점순(영주제일봉사회) ▷적십자회원유공장 최고명예장에 동방환경산업㈜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에 천경숙(안동옥동봉사회), 박필진(고령새싹봉사회) ▷경상북도지사 표창에 권선영(영주시청), 허학순(경주성건동봉사회), 권경애(청송진보봉사회) 씨 등이 수상했다.

류시문 경북지사 회장은 "올 한 해도 우리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함께 나아갔기에 코로나19의 어려움도 버텨낼 수 있었다"면서 "이웃이 우리를 필요로 한다면 누구든 마다하지 않고 어느 곳이든 달려가는 적십자 정신에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는 인도주의 이념 아래 재해 및 재난구호활동, 희망풍차 결연지원 및 위기가정 긴급지원을 통한 지역 취약계층 구호활동, 이웃을 위한 사회봉사활동, 청소년 적십자활동, 안전지식 보급 등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