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6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고령 대가야읍 A요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6명이 더 늘어났다.
이에 따라 고령군 A요양원 관련, 확진자 수는 전날 42명을 합쳐 모두 68명으로 대폭 늘어났다.
추가 확진자는 A요양원 입소자 진료를 맡았던 B병원 간호조무사가 격리 중 재검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요양원에서 확진자가 14명이 더 나왔다.
또 요양원 종사자의 자녀가 다닌 C초등학교 전수검사에서 10명의 학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초등학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되는 동안 당분간 원격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방역 당국은 A요양원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주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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