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진호 구조 작업중 부상당해
한국해양구조협회는 4일 울진해경 후포파출소에서 전복된 선박을 구조하던 중 부상을 당한 민간구조활동 유공자 A(58) 씨에게 표창 및 격려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10월 19일 독도 공해상에서 후포선적 11일진호(72t)가 전복되자 인근에서 조업을 중단하고 구조활동을 벌이다 선박의 홋줄이 터지면서 부상을 당했다.
경북대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마친 A씨는 현재 퇴원 후 통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누군가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며, 바다에서 일하는 동안은 모두가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