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43개소, 올해 975개소 등 1천318개소 안심식당 운영
경북 구미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심식당' 1천318개소를 운영한다. 지난해 343개소, 올해 975개소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6가지 기본요건 수칙 준수 및 공동취식문화를 탈피해 위생 및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외식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입됐다.
6가지 기본요건은 ▷덜어 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인 수저관리(개별포장 또는 개인수저 별도 제공) ▷종사자 마스크 착용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주기적 소독실시(하루 2회 이상) 및 손소독제 비치 ▷음식물 재사용 금지 게시문 부착이다.
구미시는 안심식당 지정 업소에 비말차단칸막이, 자동 손소독 및 발열측정기, 소형찬기, 수저포장지 등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연우 구미시 식품위생과장은 "안심식당 지정과 관리를 통해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외식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