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위로하는 힐링의 하모니 연출
달서구립합창단의 '제28회 정기연주회'와 대구시립합창단의 '시민행복나눔콘서트'가 9일, 10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잇따라 열린다.

9일(화) 달서구립합창단 창단 3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정기연주회는 박민혁의 지휘로 마련된다.
이날 합창단은 우리 가곡과 민요, 월드뮤직, 대중가요 등 다양한 합창곡을 들려준다. 특히 윤수일밴드의 드러머 조대철을 비롯해 베테랑 연주자들로 구성된 지오밴드가 특별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10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의 '시민행복나눔콘서트'가 마련된다. 상임지휘자 박지운의 지휘로 열리는 이날 무대에서 시립합창단은 우리나라 가곡을 연주한다. 이범준의 '노랑'을 시작으로 윤학준의 '아련', 오병희 '강강술래', 허걸재 '꽃타령', 조우현 '밀양랩소디' 등을 부른다.
이어 흥겨운 분위기의 합창곡 '라 쿠카라차', 'Ritmo'가 연주된다. 이날 콘서트의 피날레는 마스카니 오페라 '카발레리나 루스티카나' 중 '오렌지 나무는 향기를 내고', '축배의 노래'로 장식한다.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음악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고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첫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료 공연. 예약해야 입장할 수 있다. 053)584-8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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