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앞두고 세계화 추세 고려해 변경키로
내년 5월 스타디움 이름에 걸맞는 리모델링 완료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이 25년 만에 '예천스타디움'으로 새로운 간판을 단다.
2일 예천군에 따르면 예천읍에 있는 '예천공설운동장'의 명칭을 '예천스타디움'으로 이달 1일 변경했다.
내년에 열릴 예정인 국제대회를 앞두고 세계화 추세를 고려해 육상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변화와 혁신의 시점에 발맞춰 '예천스타디움'으로의 새이름이 최종 결정했다.
예천군은 ▷2022 예천 아시아 U20 육상경기선수권대회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유치 ▷각종 전국육상대회 및 육상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전국적인 육상의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또 최근에는 육상과 관련한 각종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예천스타디움은 내년 5월까지 리모델링을 포함한 각종 체육 부대시설 확충 공사가 진행된다. 공사가 마무리 되면 운동장 외관과 시설물도 '예천스타디움' 명칭에 걸맞은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스타디움 명칭 변경으로 육상 중심도시로서 예천 브랜드 이미지가 새롭게 바뀔 것으로 기대된다"며 "예천군만이 갖고 있는 강점을 살리고 육상과 관련해서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1996년 준공된 예천공설운동장은 25년 간 군민 체육증진을 위한 장소는 물론 각종 육상대회, 군민체육대회 등을 개최한 운동장으로 이용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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