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97명, 경기 472명, 경남 147명, 인천 122명, 대구 88명, 충남 52명, 충북 44명, 부산 40명, 경북 37명
29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1천660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집계됐다.
이는 전날인 28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1천726명 대비 66명 감소한 것이고, 1주 전 같은 금요일이었던 22일 같은 시각 중간집계 1천223명에 비해서는 437명 증가한 규모이다.
최근 한 주, 즉 10월 22~28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1천508명(10월 22일 치)→1천422명(10월 23일 치)→1천190명(10월 24일 치)→1천266명(10월 25일 치)→1천952명(10월 26일 치)→2천111명(10월 27일 치)→2천124명(10월 28일 치).
이어 10월 29일 치는 전날과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면서 2천명 안팎 기록이 예상된다. 사흘 연속 2천명대 기록을 쓸 가능성이 높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6시간 동안 398명이 추가됐다. 이를 오늘 중간집계에 단순히 더하면 2천58명이 된다.
이는 단계적 일상 회복, 즉 위드코로나 시행(11월 1일) 직전에 2천명 이상 확산세가 이어지는 맥락이다.
10월 중순부터 눈에 띄는 확산세 감소가 확인되면서 위드코로나로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만, 10월 말에 확진자가 갑자기 증가하며 우려가 다시 높아지는 모습이다.
최근 확산세 증가를 두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인 28일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일부 완화, 사람 간 접촉 전파 증가가 최근 확진자 증가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597명 ▶경기 472명 ▶경남 147명 ▶인천 122명 ▶대구 88명 ▶충남 52명 ▶충북 44명 ▶부산 40명 ▶경북 37명 ▶강원 19명 ▶전북 13명 ▶광주 11명 ▶제주 9명 ▶대전 4명 ▶전남 4명 ▶울산 1명 ▶세종 0명.
수도권 비중은 71.7%(1천191명), 비수도권 비중은 28.3%(469명)이다.
수도권 확산세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경남과 대구가 병원과 교회 등의 집단감염 사례들의 확진자 추가가 이어지며 확산세가 급증했다.
경남·대구, 두 지역 확진자(235명)가 비수도권 전체의 50.1%를 차지하는 상황이다.
경남의 경우 현재까지 확인된 확진자 가운데 대부분인 136명이 창원에서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서도 대다수인 118명이 한 병원 정신과 병동 관련이다. 이날 병원 종사자 8명, 환자 11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의 경우 동구 종교시설 관련 23명, 중구 종교시설 관련 5명, 북구 종교시설 관련 4명 등 32명의 종교시설 관련 확진자가 이날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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