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호텔 소유주 변경에 따라 운영 종료
대구시티센터 리스 계약처 티디에이치쓰리㈜와 계약 종료
추후 운영 상황 불투명, 코로나19로 경영 악화된 바 있어
대구 중구 동성로에 위치한 노보텔 호텔이 최근 영업을 종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중구청과 이코르 앰배서더 호텔에 따르면 노보텔은 지난 15일 호텔 소유주가 변경됨에 따라 운영을 종료했다.
그동안 노보텔은 대구시티센터의 최대 소유주인 국민은행과 9~22층(현 노보텔 사용층)을 리스 계약한 티디에이치쓰리㈜와 함께 영업을 지속해왔다. 하지만 최근 노보텔과 티디에이치쓰리㈜ 측의 계약이 끝나게 되면서 영업이 종료됐다. 추후 운영 여부에 대해서도 결정된 사안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구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중구에 관광호텔으로 등록돼 운영을 이어오던 노보텔이 최근 코로나19로 경영악화를 겪게 된 바 있으면서 추후 운영 여부는 더욱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지난해 11월 1일부터 12월 7일까지 노보텔은 중구청에 '리모델링'을 이유로 휴업신청을 낸 바 있다.
다만 아직 중구청에는 소유주 변경 또는 폐업 신고 등이 접수되지 않은 상태며 지난 16일쯤 영업 정지 신고만 들어왔다.
노보텔 앰배서더 호텔 모회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 관계자는 "소유주 변경으로 인한 운영 종료가 된 것이다. 소유주 변경 관련이나 경영악화 등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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