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저금리 대출, 기초지자체서 대출이자 일부 지원
대구신용보증재단이 '기초지자체 맞춤형 특례보증'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보증재원을 출연한 기초지자체 소상공인에게 저금리 대출보증과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구신보는 코로나19 발생 및 장기화에 따라 보증지원이 급증한 가운데 재원 부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기초지자체와 협약을 맺어왔다. 2019년 수성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달서구, 올해 북구 등과 협약을 통한 특별출연으로 190억원 보증지원 여력을 확보했다.
기초지자체 협약을 통한 특례보증은 사업장 소재지를 기준으로 지원 대상이 갈린다. 지정은행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며 각 기초지자체에서 대출금의 2.3%에서 최대 3년간 누적 기준 4.5%까지 이자도 지원한다. 특히 자영업자를 위해 해당 특례보증에 대하 심사기준을 대폭완화했고 보증료 우대혜택 0.8%도 제공하고 있다.
지역 자치구별 맞춤형 특례보증의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대구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ttg.co.kr) 또는 영업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황병욱 대구신보 이사장은 "보증재원인 출연금의 확보를 위하여 기초지자체와 협력을 강화하여 경영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 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안정적인 보증공급과 고객 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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