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다양한 부작용(이상 반응)이 알려진 가운데, 최근 '시력 저하' 부작용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청와대 국민청원을 통해 공론화가 이뤄지는 모습이다.
화이자, 얀센 백신 접종 후 사례가 대표적이다.
▶우선 지난 1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백신접종으로 한 가정이 행복이 산산조각 났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는 38세 남성이 자신의 동갑 아내가 지난 9월 1일 화이자 백신 접종 하루 뒤 왼쪽 눈에 변시증(사물이 휘어져보이는 증상)이 나타났고, 이에 동네 병원에 이어 대학병원까지 10여명 전문의를 만나 각종 검사 및 진단을 받았으나, 명확한 병명을 알 수 없었다고 전했다.
청원인은 부인이 "아이들의 얼굴이 휘어져 도깨비처럼 보인다"고 증상을 표현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청원인은 아내가 이 같은 시력 저하는 물론 손저림 및 자가면역질환 이상 의심 증세도 보여 역시 병원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백신과 (부작용)의 의학적 인과 관계를 밝히기에 개인의 힘으로는 역부족하고 막막하다"며 방역당국 및 정부에 적극적인 부작용 인정 및 피해자에 대한 구제에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해당 청원 마감은 11월 13일이다. 10월 22일 오후 8시 21분 기준 5천908명의 동의가 모였다.
▶이어 지난 21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얀센접종후 시력을 잃어가고있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서는 평범한 가정주부라고 밝힌 청원인이 최근 얀센 백신을 접종했다며, 이후 점차 시야가 흐려지는 증상을 겪고 있고, 아울러 가슴이 답답한 증상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이 청원인 역시 병원 안과를 찾았으나 시력 측정 불가라는 진단을 받았고, 대학병원에서도 검사를 받은 후 백신 접종과의 연관성을 확인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5살 딸을 키우고 있다는 그는 방역당국 및 정부에 "점점 잃어가고 있는 시력에 저는 하루라도 더 딸 아이의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 백신 인과성을 인정해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 마감일은 11월 20일이다. 10월 22일 오후 8시 22분 기준 1천99명의 동의가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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