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아동이 희망이자 보물”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선포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태훈 달서구청장, 윤권근 달서구의회 의장, 달서구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과 아동친화모니터단, NGO 기관장, 지역 내 아동 등이 참석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의 기본 정신을 잘 실현하는 도시를 대상으로 선정하는 것으로, 달서구는 지난 6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특히 달서구는 올해부터 '놀이터 같은 도시, 친구 같은 달서구'라는 비전을 갖고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로 4개년 계획을 수립했고,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달서아이꿈센터 건립 ▷청소년복합시설인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어린이보호구역 주변 안전 시설물 설치 ▷아동의 활발한 체험적 놀이활동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승철 복지문화국장은 "달서구는 30년 전 발생한 '개구리 소년 사건'을 계기로 아동들에게 해맑은 웃음을 만들어주자는 생각으로 '아동친화도시 달서'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가 살기 좋은 도시라 생각했다. 그 결실로 대구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 인증받아 오늘 선포식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동이 우리의 희망이자 보물이고, 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달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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