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사 투입해 수색 총력
전복된 후포선적 A호(72t)에서 실종된 외국인 선원 2명이 구조되면서 수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명은 중국인 선원으로 밝혀졌다.
21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1분쯤 해경과 해군, 민간 어선, 관공선 등이 사고 해역에 투입돼 수색 중 외국인 선원 2명을 구조해 헬기로 이송중이다.
해경은 나머지 7명의 선원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오전 8시 12분쯤 잠수사 4명을 동원해 1명은 선체 외부에서, 나머지 3명은 선체 내부로 들어가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울진군 후포수협 본점에 마련된 가족 대기실에서 무사 귀환을 바라며 애를 태우고 있던 실종자 가족들은 외국인 선원이 구조됐다는 소식에 안도하며 나머지 선원들도 무사히 구조되기를 바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사고 선박에는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과 선장 박모(62·포항시),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3명 등 총 9명이 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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