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이면서 그를 광고 모델로 기용했던 유통업계도 일제히 광고를 지우는 등 '손절'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김선호를 모델로 기용했던 11번가는 공식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 등에서 관련 사진을 모두 내렸다.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nau)도 홈페이지·소셜미디어 계정에서 김선호가 등장한 광고를 모두 삭제했다. 화장품 브랜드 라로슈포제도 광고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도미노 피자는 지난 2월 방송인 신동엽과 김선호를 모델로 발탁했으나 현재는 자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신동엽이 출연하는 광고만 남기고 김선호가 나왔던 사진·영상을 지웠다.
이들 기업은 광고를 삭제한 이유를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이에 대해 업계는 해당 모델의 사생활 논란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타격을 피하려는 조치로 보고 있다.
김선호는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세 배우 K모 배우의 이중적이고 뻔뻔한 실체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낙태 회유를 당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글에서는 실명이 언급되지 않았지만, 내용 등으로 미뤄 그 당사자가 김선호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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