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제자 출연해 가곡·오페라 아리아 등 선봬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작고예술인 재조명시리즈 하나로 성악가 김정웅 추모음악회를 21일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 연다.
작고예술인 재조명시리즈는 지역의 우수한 작고 예술인을 재조명하고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뿌리와 우수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대구문예회관이 기획된 시리즈다.

올해 서거 5주기를 맞아 '기억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김정웅의 제자이자 동료로 활동했던 테너 최덕술을 비롯해 바리톤 노운병, 테너 노성훈·권재희·김동녘 등이 출연해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등을 들려준다. 반주는 피아니스트 오태경과 정지은이 맡는다.
김정웅은 한국 오페라계 대표 베이스로 국립오페라단, 대구시립오페라단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으며, 20여 년간 경북대에 재직하면서 제자 양성에 힘써왔다.
전석 1만원. 입장권은 티켓링크 1588-7890, 대구문화예술회관(053-606-6135)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53)606-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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