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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택가 이슬람 사원 건축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12일 북구 대현동 건축 부지 주변에 '이슬람 신자도 사람이며 이 동네의 구성원입니다'와 '이슬람사원 건축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현수막이 나란히 걸려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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